티파니는 자신을 좀 더 드러내는 ‘티파니X’, 태연은 셀프 네일아트 비법을 공개하는 ‘셀프마스터’, 평소 유쾌한 모습을 선보인 써니는 ‘명랑소녀 도전기’, 효연은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프라이빗 흥라이프’, 유리는 피부와 몸에 대한 ‘뷰티&바디쇼’, 수영은 패션을 주제로 내세운 ‘오늘 뭐입지?’, 윤아는 요리 관련 콘텐츠인 ‘냠냠TV’, 서현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막내의 이중생활’….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는 한류그룹 ‘소녀시대’ 여덟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한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기획한 채널을 통해 스스로 구성한 콘셉트를 내보낸다.

소녀시대 전원이 출연하는 최초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채널 소녀시대’에서 멤버들은 각자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콘셉트 또는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분야를 주제로 자신의 콘텐츠를 채워나간다.

연출을 맡은 오관진 PD는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작진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발랄하고 흥 넘치는 모습이 제작진까지 신나게 만들었다"며 "내숭 없이도 사랑스러운 소녀시대의 사실적인 모습을 ‘채널 소녀시대’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에서는 ‘채널 소녀시대’ 첫 촬영을 맞아 소녀시대 전 멤버가 축하 워크숍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멤버들은 목적지까지 스스로 운전하는 건 물론,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쇼핑하는 등의 일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