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중동고 동문회 내달 2일
▶ 부에나팍 랄프 클락 리저널 팍서
중동고 남가주 동문회 회장단이 내달 2일 하계 야유회에 동문들을 초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순봉 수석부회장, 최준식 회장, 서명석 총무.
“올해 야유회에서 ‘중동 사자 정신’을 제대로 느껴보십시오"
남가주 중동고 동문회(회장 최준식) 공식 네이버 밴드가 요즘 인기 폭발이다. ‘모임이 쉬워진다’를 넘어 우리끼리 모임이 하루하루 업데이트되는 소식과 함께 몸집 불리기에 바쁘다. 바로 중동 동문회 행사 중 단합된 열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임 ‘야유회 및 모교 은사 초청 행사’ 때문이다.
최준식 회장은 “오는 8월2일 열리는 하계 야유회에는 한국에서 초청된 3명의 은사(최병천 교장, 김후준 교사, 홍태식 교사)와 함께 64회 졸업생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67회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중동’하면 맨 처음 떠올리는 단어가 ‘의리’인데 바쁘기로 유명한 두 동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을 하루 연기하면서 남가주 중동동문회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의리의 정치인답게 64회 동기애도 발휘하고 우리 중동인의 기상을 보여준 이들에게 남가주 동문들도 많은 참여로 하나된 중동인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덧붙였다.
중동고 모교 은사 초청행사는 3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이다. 모교 은사를 모시고 온 가족이 소풍가는 마음으로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푸짐한 식사를 하고 즐거운 게임, 보물찾기, 축구시합 등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이루는 행사다.
서명석 총무는 “이번 야유회는 특별히 대형 천막과 쿨링 시스템, 한식과 양식, 바비큐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동문 가족들을 반길 예정이니 39회 대선배부터 107회 막내까지 빠짐없이 참석하면 좋겠다"며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용수산에 마련된 모교 은사 초청 환영회 참석도 그야말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까지 동문들이 참석하는야유회기에 그 어느 해보다 경품이푸짐하다. 멕시코 크루즈 여행 상품권, 팜스프링스 골프 리조트 숙박권,김치냉장고, 고급 선글라스 등 동문들의 협찬이 줄을 잇고 기부 금액도만만치 않다.
최순봉 수석부회장은 “늘 새로운 동문들의 참석을 갈망하는 중동 동문회가 이번 야유회를 기해 젊은 동문들을 많이 만나길 바란다"며 “아무리 생업에 바쁘더라도 하루쯤 선배와 후배, 동기들을 만나 웃고 떠들며 중동 가족 사랑을 느껴보기 바란다"고밝혔다.
남가주 중동 야유회는 8월 첫째 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에나팍 랄프 B. 클락 리저널 팍(8800 Rosecrans Ave.)에서 열린다. 회비는 없으며 주차비 5달러를 부담하면 된다.
문의 (213)407-0330, (213)321-5584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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