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류 LA 시의원 당선을 계기로 투표 참여를 통한 한인 정치력 신장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에서 한국어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도울 한인 투표소 요원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22일 아시아 아메리칸 정의진흥센터에서 한인 등 단체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2016년 선거에 대비해 1,000여명의 한인 투표소 요원들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독려했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한국어를 구사하는 투표소 요원의 경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커뮤니티들에 비해 특히 부족하고, 투표소 요원 신청은 들어오지만 선거 당일에 실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거관리국 측은 대통령 선거와 총선 등 내년 큰 선거를 앞두고 한국어 구사 투표소 요원 증원을 위해 트레이닝 과정을 재점검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관리국 측은 “기존에는 시민권자만이 투표소 요원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2014년부터 영주권자들도 가능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800)815-2777 옵션 7.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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