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에 이어 LA 카운티 정부도 관할지역 내 시간당 최저임금을 오는 2020년까지 15달러로 올리기로 결정한 가운데(본보 22일자 보도) UC도 산하 대학에서 시급을 받는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기로 해 최저임금 인상 도미노가 이어지고 있다.
재닛 나폴리타노 UC 총괄총장은 22일 UC 계열대에서 주 20시간 이상 근무하는 직원들과 UC의 직원은 아니지만 관련 도급 업체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향후 3년 동안 15달러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UC 직원 등 해당자들의 최저임금은 2016년 10월부터 시간당 14달러로 올라가며 2017년 10월부터는 시간당 15달러가 된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부통령은 22일 LA를 방문해 에릭 가세티 LA 시장 및 쉴라 퀴엘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를 만나 LA 지역이 전국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을 치하하고 연방 차원에서 최저임금 인상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주에서는 패스트푸드 식당 종사자들의 최저임금 인상 결정이 내려져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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