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더 김·대니얼 박·지예나 한인 보좌관
▶ “데이빗 류 LA 시의원 성심성의껏 도울 것”
21일 LA 시청 내 데이빗 류 시의원 4지구 사무실 앞에서 3명의 한인 보좌관들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지예나, 알렉산더 김, 대니얼 박 보좌관.
[데이빗 류 시의원 4지구 한인 보좌관 3인방]
“한인 이민사의 역사적인 첫 한인 LA 시의원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4지구 운영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돕겠습니다”
165년 역사의 LA 시의회에 한인으로는 최초로 입성한 데이빗 류 LA 시의원 사무실의 실무를 책임질 한인 보좌관 3명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각오다.
현재까지 LA 시의회 4지구 사무실에 채용된 보좌관은 총 11명으로 이중 한인들은 알렉산더 김 수석고문 및 한인/아시안 담당 보좌관과 대니얼 박·지예나 보좌관 등 3명이다.
이 중 맏형격인 알렉산더 김 보좌관 및 수석고문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제임스 한 전 LA시장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2004년 8월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의 LA 사무실을 담당하는 보좌관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어 시정부와 주정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 보좌관에 류 시의원이 직접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하면서 류 시의원 사무실에 합류하게 됐다.
김 보좌관은 “류 시의원과는 제임스 한 전 LA 시장의 보좌관으로 일할 때 류 시의원 역시 이본 버크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같은 한인 보좌관으로 만나 지금까지 14년간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며 “처음에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대학 2학년 때 4.29폭동이 발발하면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의 절실함을 느껴서였기 때문에 류 시의원이 첫 한인 LA 시의원으로서 한인 및 아시아계의 파워 늘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보좌관은 이어 “4지구 내 주요 현안에 대해서 흐름에 따라 정책과 안건에 대해 류 시의원과 함께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 4지구 내에서 주민들의 삶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LA 출신의 김 보좌관은 UC 어바인에서 생물학과 정치학을 전공했고 페퍼다인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 보좌관에 이어 류 시의원 사무실에 합류한 대니얼 박 보좌관은 “류 시의원 후보 시절 선거 캠프에서 일하며 주민들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느낀 점들이 많았다”며 “류 시의원을 도와 지역 주민들의 편의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보좌관과 함께 일을 시작한 지예나 보좌관도 “류 후보 캠페인 사무실에서 재정관리를 했었는데 그 때의 경험을 살려 주민들의 목소리를 새겨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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