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시설 정비·교과과정 전문화 등 변화 도모
서울대 수의과대학 김재홍(왼쪽) 학장과 이용훈 동문회장이 미 수의과대학 인증사업에 대한 미주 동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미 수의사협회(AVMA) 인증사업에 대한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LA를 방문한 서울대 수의과대학 김재홍 신임학장이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공인을 받고자 AVMA 인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취임 후 재미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문회 초청으로 LA를 찾은 김 학장은 “서울대 수의과는 지난 2010년부터 AVMA의 대학 인증을받기 위해 교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교과과정 전문화를 추진 중으로 현장 실습과 성과, 역량교육 중심의 미 수의과 과정에 맞추기 위해 현행 교과중심 교육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 과정에서 미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본교의 인증절차를 돕기 위해 학생교류프로그램과 교환연수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취임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서울대가 세계 일류의 수의과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선, 운영 시스템 및 평가제도 재정비, 그리고 임상교육 기반시설 확충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학장은 앞으로도 200여명에 달하는미주 지역 동문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미주지역 동문회는 30년 가까이 한국 서울대 수의학과 후배들의 교환연수를 지원해 임상분야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히는 등 한국 수의학의 세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서울대 수의학과는 아시아 대학 가운데로 최초로 AVMA의 대학인증 획득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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