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데일과 자매도시
▶ 한국 4개 지방자치단체
글렌데일과 자매도시인 한국의 4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위안부의 날 3주년 및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 행사가 열린다.
글렌데일 자매도시위원회는 23일부터 8월4일까지 글렌데일 중앙도서관에서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 특별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글렌데일과 자매결연을 맺은 김포시, 서울 성북구, 충북 보은, 경남 고성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후원한다.
자매도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특별전시회와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23일부터 8월4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글렌데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올바르게 행동하라’을 주제로 한국, 중국, 미국 작가 10여명이 위안부와 여성인권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혜연 전시담당은 “이동기, 이호진, 강준영, 등 한국작가와 한인 2~3세 작가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며 “올해는 특별히 베니스 비엔날레 중국관 큐레이터를 맡은 왕춘진 등 중국계 작가 5명도 수준급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시작품에는 한국 고성군에 살고 있는 한 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담은 사진전도 포함됐다.
전혜연씨는 “작품에는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로 된 안내문이 같이 담겨 관람객들이 일본군 위안부 만행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말했다.
또 8월1일 오후 7시 글렌데일 알렉스 극장에서는 ‘제4회 위안부의 날 축하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연방 하원 에드 로이스 의원과 주디 추 의원, 한인, 아르메니안 지역 주민, 중국계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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