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5,000달러·이사장 3,500달러 등
한인회 이사들이 미팅을 마친 후 자축파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 한인회(회장 김가등)는 지난 16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회장을 비롯한 일부 임원들에 대한 회비를 인상시키는 방안을 통과 시켰다.
이날 이사회는 현재 한인회장의 연 회비를 3,000달러에서 5,000달러, 이사장 회비 2,000달러에서 3,500달러, 장학재단 이사장 1,500달러에서 3,000달러, 수석 부회장 1,000달러에서 1,500달러, 수석 부이사장에서 1,000달러에서 1,500달러, 부회장 700달러에서 1,000달러, 부이사장 700달러에서 1,000달러로 각각 인상시켰다. 일반 이사들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500달러이다.
김가등 한인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한인회 살림을 살아보니까 재정이 상당히 부족해 이번에 주요 임원진들의 회비를 인상시키게 되었다”며 “다음 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이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또 한인회 정관 제17초 임시이사회의 1항 기존안 ‘회장의 요청이 있을 때 또는 재적이사 3분의 1 이상의 서면요청이 있을 때 이사장이 소집한다’를 ‘회장의 요청이 있을 때 또는 재적이사 3분의 1 이상의 서면요청이 있을 때 이사장이 소집힌다.
이사장이 유고시 때(참석이 불가능한 특별한 사정이나 사고시) 수석 부이사장, 수석 부이사장의 유고 때 부이사장이 소집한다 등으로 개정키로 했다. 이외에 일부 정관이 개정 또는 보완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그동안 갈등양상을 보였던 김가등 한인회장과 김종대 이사장은 서로 화합하기로 하고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자축 파티를 가졌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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