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그 민족의 뿌리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의 정은경(사진) 위원장은 이민선조들의 숨결을 담아 둘 박물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한인 이민역사 자료를 수집·보관하고 전시할 목적으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뿌리를 후세와 타민족에게도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우선 후세교육에 중심이 되고 있는 북가주 한국학교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건립기금을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인사회의 힘을 결집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회들도 찾아가 박물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준비를 갖추고 한국학교와 교회에 여름방학이 끝나는 대로 찾아가 사업을 적극 알리려 한다”며 “선조들이 터전을 일군 이 땅에서 후세들이 이민역사를 알고 정체성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박물관 건립의 후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건립추진위는 기금모금과 함께 이민역사의 자료가 되는 사진, 그림, 책자, 서류 등을 비롯해 가구, 옷가지 등을 수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fkam.org)를 통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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