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운전면허증 발급법(AB60) 시행 이후 캘리포니아 내 40만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
올 상반기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은 60만명이 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이 운전면허 신청 접수를 했으며 이 중 AB60 수혜자격을 갖춘 39만7,000명이 운전 면허증을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DMV가 발급한 총 75만9,000명에 대한 운전면허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숫자라고 밝혔다. DMV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운전면허증 발급이 큰 호응을 얻는 등 성공적으로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DMV 관계자는 AB60에 따라 운전면허를 발급 받은 이들이 차량 등록을 했는지 보험에 가입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지난 1~2년 사이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차량등록 증가는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DMV 당국은 향후 3년 간 150만명의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이 가주 운전면허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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