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100위 최악, 전국 대도시 대부분 최하위권
▶ 텍사스주 러복 1위‘운전자 천국’
[월릿 허브 총 21개 평가 - 운전조건 100대 도시]
LA가 전국 100대 도시의 운전조건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91위를 기록했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웍 분석기관인 ‘월릿 허브’가 인구기준 전국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차량유지 비용과 교통체증 정도, 차량절도 등 총 21개 평가 척도를 기준으로 삼아 분석한 ‘운전하기 최고 및 최악의 도시 순위’에서 LA는 운전에 드는 비용과 운전관련 안전도, 교통체증 정도 및 개솔린 가격 등에서 거의 꼴찌를 기록했다.
LA는 연간 평균 교통체증 시간에서 100개 도시 중 87위, 전국 평균과 비교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에서는 94위, 평균 개스값에서는 99위 등으로 거의 최악의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10만명 당 자동차 딜러 수에서는 93위, 자동차 정비소 수에서는 90위로 역시 최하위권이었고, 세차장 수에서는 76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평균 주차비에서는 전국 100대 도시 중 65위로 중하위권이었고, 차량절도 비율은 44위로 나타났다. 차량정비 유지비 부문에서는 31위에 올랐다.
이 순위에 따르면 전국 100대 도시 가운데 가장 운전자들에게 천국인 도시는 텍사스주의 러복, 2위는 역시 텍사스주의 코퍼스 크리스티였으며, 3위는 네브래스카주 링컨, 4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보로, 5위는 애리조나주 투산이 랭크됐다. 남가주 도시 중 차량절도 비율이 가장 낮은 곳에는 어바인이 1위에 올랐다.
반면 전국 100대 도시 중 운전하기 최악인 곳은 뉴욕이 꼽혔고, 99위 워싱턴 DC, 98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97위 샌프란시스코, 96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95위 뉴저지주 뉴왁, 94위 매서추세츠주 보스턴, 93위 일리노이주 시카고, 92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91위 LA 순으로 인구가 많고 혼잡한 전국 주요 대도시들이 모두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월릿 허브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연간 200시간 정도를 도로에서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연간 총 비용은 1,2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의 각 가구당 1,700달러씩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같은 액수는 도로상태가 나빠 차량 보수, 정비 등에 들어가는 비용 평균 515달러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월릿 허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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