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내부스 설치 통역서비스, 현숙·윤항기·디홀릭 공연
LA 한인축제재단의 박윤숙(오른쪽 두 번째부터) 회장과 이동양 이사장 등 이사진이 15일 축제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오는 10월1일부터 나흘간 LA 한인타운 중심의 서울국제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리게 될 제42회 LA 한인축제의 농수산물 엑스포 부스 분양이 완료되고 축제 무대를 빛낼 가수 등 공연진도 확정되는 등 한인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LA 한인축제재단(회장 박윤숙)은 정기이사회를 열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축제기간 농수산물 엑스포 등 장터부스 약 350개가 설치되는 가운데 한국 16개 지방자치 단체 특산품 업체들이 들어설 엑스포 부스는 이미 매진됐고 전체 부스 분양률도 80~90%에 달한다고 밝혔다.
축제재단 측은 특히 올해 한인축제를 준비하면서 문화공연과 관람객 편의에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행사장인 서울국제공원의 무대 및 편의시설, 부스 배치, 공연 프로그램도 윤곽이 확정되고, 중앙무대 외에도 만남의 장소, 휴게실, 물품보관소, 역사박물관 등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또 축제장 입구에 관람객 편의를 위한 안내부스가 설치되고 비 한인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올해 축제의 무대를 뜨겁게 달굴 가수 등 출연진도 확정돼 김흥국, 현숙, 성진우, 윤항기, 마마무, 바스크. 디홀릭, 지은이 등이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재단 측은 전했다.
또 축제 실황을 실시간 인터넷 중계와 함께 축제장 내에 30대의 모니터도 설치해 장터 곳곳에 무대상황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윤숙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 우수상품들이 60개 부스에 배정되는 등 올해 축제에서는 한국 농수산 특산품과 IT 제품,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등 한국의 우수한 상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든 LA 커뮤니티가 소통과 나눔으로 하나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3일째인 10월3일 오후 3시부터는 올림픽가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안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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