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경기 진 이민지(24)가 제59회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혔다.
이민지는 10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9회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당선,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고 세계로 뻗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미를 받을 줄 알았는데 안 줘서 축복해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이 돼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성악을 전공한 이민지는 키 172㎝에 몸무게 50.8㎏, 34-25-36의 신체사이즈를 자랑한다. 노래부르는 사업가가 되겠다는 장래희망을 밝힌 바 있다.
선에는 미스 충북세종 김정진(20)과 미스 전라제주 김예린(19)이 뽑혔다.
미스 대구 박아름(24)과 미스 전라제주 소아름(22), 미스 대구 최명경(21), 미스 USA 한호정(24)이 미를 차지했다.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생방송 2주 전부터 사전 프로그램 ‘미스코리아 더 리얼리티’를 통해 후보자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공개했다.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퀸을 통해 중계된 대회 생방송에서는 두 가지 테마의 후보자 영상화보가 LED무대로 공개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꾸며졌다.
한국일보와 한주미디어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는 본선 심사위원으로 배우 이영애가 참석했다.
<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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