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남우조연상·편집상·음향믹싱상)을 합작한 배우 J K 시먼스(60)와 대미언 셔젤(30) 감독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9일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시먼스는 최근 셔젤 감독의 신작 뮤지컬영화 ‘라 라 랜드’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개봉 예정인 ‘라 라 랜드’는 아름다운 여배우에게 반해버린 재즈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라이언 고슬링이 재즈 피아니스트를, 엠마 스톤이 여배우를 연기한다.
시먼스는 이번 작품에서 ‘보스’로 불리는 인물을 연기한다.
라이언스게이트가 제작하는 ‘라 라 랜드’는 내년 7월15일 개봉 예정이다.
시먼스는 셔젤 감독과 함께 한 ‘위플래쉬’에서 음악학교 스테레오 밴드의 폭군 교수 ‘플렛쳐’를 맡아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J K 시먼스는 현재 마이클 키턴, 톰 히들스턴 등과 함께 ‘콩:스컬 아일랜드’ (Kong: Skull Island)를 촬영 중이며, 벤 애플렉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디 어카운턴트’, 설리번 스탭플턴 감독의 ‘더 레이크’ 촬영을 마친 상태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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