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세계에서 같은 날에 새 앨범이 발매되는 ‘신곡은 금요일’(New Music Fridays) 캠페인이 시작된다고 유니버설·워너·소니뮤직 등이 밝혔다. 그 동안 프랑스와 영국은 매주 월요일, 미국과 캐나다는 매주 화요일, 그리고 호주와 독일은 매주 금요일에 새 앨범을 발매해왔다.
‘신곡은 금요일’은 같은 날 새 음악을 발매함으로써 음악산업 종사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새 음악의 발매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일원화된 음원 및 음반 발매 일정으로 불법 음원 확산을 방지하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주요 배급사 뿐만 아니라 독립 레이블, 소매상, 아티스트 등도 참여한다. 총 45개국 내 음반 시장에서 시행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세계적인 도입을 위해 1,300여 음반사를 대표하는 국제음반산업연맹(IFPI), 세계 인디펜던트 기획사를 대표하는 윈-임팔라(WIN-IMPALA), 세계 뮤지션 단체를 대표하는 핌(FIM) 등 많은 음악산업 관련 단체들이 힘을 더했다.
국제음반산업연맹의 대표인 프란시스 무어는 “이번 캠페인은 CD 가게 혹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가장 음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에 음반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반이 발매 됨으로써, 음반에 대한 새로운 흥분 및 열기가 도시에 채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곡은 금요일’ 캠페인으로 가장 먼저 발매되는 앨범으로는 8월13일 첫 번째 단독 방한 공연하는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의 ‘스모크 앤 미러스’ 아시아 투어 에디션을 비롯해 아울 시티의 ‘모바일 오케스트라’, 미카의 ‘노 플레이스 인 헤븐’ 프랑스 디럭스 에디션 버전 등이다.
국내에서는 해외 음원에 한해서 진행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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