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차세대 정치단체 ‘코즈’ 연설
▶ 4지구 시의원 선거과정 경험담 소개
데이빗 류 LA시의원이 11일 CAUSE 정치연구소가 주최한 아시아계 차세대 정치 워크샵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인 최초로 LA 시의회 입성에 성공한 데이빗 류 LA 시의원이 아시아계 차세대들에게 자신의 시의원 선거 캠페인 성공 경험을 전하고 성공을 위해서는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계 차세대 청년들을 위한 정치단체 ‘코즈’(CAUSE) 산하 정치연구소가 11일 LA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정치워크샵에서 류 시의원은 지난해부터 치열하게 전개했던 4지구 시의원 선거 캠페인을 상세히 소개하고 주류 정치 입문을 위한 ‘준비와 도전’을 강조했다.
류 시의원을 대표 연사로 초청해 ‘승리의 메시지’란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샵에서 류 시의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4지구 시의원 선거 캠페인 전략과 내용을 정치 도전을 꿈꾸는 아시아계 차세대 청년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류 시의원은 “한인 커뮤니티가 그간 한인 시의원 배출을 위해 그간 도전과 좌절을 거듭해왔다”며 “한인 커뮤니티 뿐 아니라 나 스스로가 좌절에 굴해 도전을 포기했다면 한인 최초의 시의원 당선 기회는 결코 찾아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 시의원은 “탐 라본지 시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한 유력한 상대 후보에 맞서 싸우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고, 처음에는 선거에서 당선되리라는 확신도 없었다”며 캠페인 초반의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류 시의원은 “끊임없이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유권자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가 나의 정치비전과 지역구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자 유권자들의 태도도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성실한 캠페인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워크샵에 류 시의원으로부터 생생한 선거승리 경험담을 전해들은 아시아계 청년들은 “류 시의원의 당선은 한인 커뮤니티 뿐 아니라 모든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희망과 도전 정신을 심어줬다”며 “아시아계 차세대들은 류 시의원을 주류 정계 진출을 위한 성공 모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USC 정치연구소의 댄 슈너 디렉터와 임프렌타커뮤니티케이션 그룹의 론 웡 대표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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