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애니메이션 국제행사
▶ LA·애나하임 유치에 적극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국제적 엔터테인먼트 행사 중 하나인 코믹콘이 오는 2018년까지 샌디에고에서 개최된다.
코믹인터내셔널은 지난 1970년부터 샌디에고에서 개최한 코믹콘을 오는 2018년까지 개최하는 것에 대해 샌디에고시와 최종 합의했다.
케빈 폴코너 샌디에고 시장은 지난 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믹콘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매해 수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로 인해 연간 수입이 약 1억3,590만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8년 이후에는 코믹콘이 다른 지역에서 개최될 수 있어 시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 마련에 벌써부터 고심하고 있다.
코믹콘 유치를 위해 LA와 애나하임, 라스베가스시 주요 인사들이 코믹인터내셔널 측과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 들 두 도시는 코믹콘을 유치하기 위해 컨벤션 센터 주변 호텔과 부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 및 확장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코믹인터내셔널 마케팅 책임자인 글로인 저는 “지난 40년 동안 샌디에고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동안 매해 약 13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몰려왔다”며 “그러나 정작 시에서는 이들을 위한 숙박 및 부대시설을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샌디에고시에서는 “최근 컨벤션 센터 주변 호텔 업주들과 코믹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행사기간 호텔 숙박료를 낮추는 대신에 객실 보유수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코믹콘은 인기 만화와 이를 소재로 한 영화, 게임 등 관련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국제적 엔터테인먼트 행사다.
<김홍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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