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장 후보자격 완화
▶ 차기 선출 시행규칙 확정
한인회 김병대 이사장(오른쪽)이 제33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시행세칙을 확정시켰다.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이묘순)가 오는 8월22일(토) 오후 2시 발보아팍에서 ‘샌디에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문화예술제’를 개최키로 했다.
한인회는 지난 9일 한인회관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노인회, 한우회, 상공회의소, 체육회, 무용협회, 풍물학교, 한국의 집 등 총 7개 단체와 공동으로 문화예술제 개최 일정을 확정지었다.
문화예술제에는 ▷박준영(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배뱅이굿 준인간문화재) ▷서광일(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신영량(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 ▷김혜연(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 등이 약 2시간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범 커뮤니티 차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 전액을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으로 사용키로 하고 모든 재정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키로 했다.
현재 커뮤니티 건립기금으로 조성된 금액은 2014년 기준으로 총 7만7,649달러다.
한편 한인회는 제33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시행세칙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도 토의, 확정했다.
한인회장 후보자격(시행세칙 4조)은 한인회에서 3년 이상 봉사한 자로 규정한 것을 삭제하고 ▲만 35세 이상 한국인 남녀 ▲본 지역에 5년 이상 거주자 ▲무범법자(금고나 실형 선고자는 제외)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 ▲한인 회비를 납부한 자로 확정했다.
그리고 입후보자 등록비(시행세칙 6조)는 기존 1만5,000달러에서 2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시행세칙은 이사회가 열린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어 선거관리위원은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한인회, 한우회, 노인회, 상공회의소, 체육회에서 각 1명씩 하고, 위촉된 선거관리위원 위촉은 한인회장에게 일임키로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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