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수감자 위해 800부 제작
▶ 사랑의 선물보내기 운동본부
사랑의 선물보내기 운동본부가 한인 수감들을 위해 제작한 ‘희망의 달력’
한인 수감자들에게 갱생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있는 사랑의 선물보내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본부장 SF 사랑의 교회 이강일 목사)가 이들에게 보낼 ‘희망의 달력’을 완성, 각 교도소에 전달했다.
희망의 달력은 이강일 목사가 한 한인 수감자와 면회하면서 교도소에서 가장 귀한 물품 중 하나가 달력이라는 말을 듣고 아름다운 한국 풍경을 담은 달력 800부를 제작하게 됐다. 이 목사는 “한국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담긴 달력을 보면서 결코 좌절하거나 용기를 잃지 말라는 바람이 담겨 있다”며 희망의 달력 속에 숨겨진 뜻을 전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5-6월 현황보고서를 통해 그 동안의 활동을 전했다.
특히 처음 32명이었던 북가주 및 중가주 한인 수감자 수가 현재 15명이 추가로 파악됐다며 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의 1월부터 6월까지 총 후원금은 1만7,484달러로 한인 수감자 31명에게 책과 생필품 등을 보냈고, 편지 왕래는 지난 한달 동안에만 40여 통에 달한다고 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이 목사와 SF 총영사관의 이동률 영사는 10일 중가주 2곳의 교도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이들 대다수는 무기수로 안타까운 수감생활을 하는 한인동포들”이라며 “직접 방문해 형편을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을 줄지 파악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한인 수감자들을 파악하고 한국으로 추방당하는 한인은 한국에서 사역 중인 단체와 연결해 돕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수표로 후원을 희망할 경우 ‘Pay to order’를 ‘SFSRCC’(사랑의 선물 보내기 본부 계좌)로 해서 해당주소(To: Gift of Love, 5301 California St., SF, CA 94118)로 보내면 된다.
▲문의: 이강일 목사(415)690-6570, 김원철 간사(213)435-2377, 이동률 영사(415)921-2251.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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