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의 전 연인 최모(31)씨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김현중 측은 “소송의 쟁점을 흐리는 행위"라고 일축했다.
3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최씨의 임신과 출산은 이번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소송의 쟁점은 지난해 김현중의 폭행으로 최씨가 아이를 유산했는지 여부이고 현재의 임신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 “김현중 측은 친자임이 확인되면 책임지겠다는 입장"이지만 “최씨에게 임신 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초음파 사진을 요구하자 법원에 제출하지 않고 바로 방송국으로 들고 갔다"며 초음파 사진에도 의구심을 드러냈다.
앞서 최씨는 지난 4월 김현중과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와 폭행으로 인한 유산을 이유로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후 또 김현중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달 “더 좋은 사람이 돼 돌아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입대했다. 2017년 3월 전역 예정이다.
<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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