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D. 올슨 개발사, 1억달러 예산 15층짜리 매리엇 호텔… 2017년 완공 계획
R.D. 올슨 개발사가 어바인 스펙트럼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형 호텔 가상도.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샤핑센터인 ‘어바인 스펙트럼’에 대규모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OC 레지스터지는 R.D. 올슨 개발사에서 1억달러 예산으로 15층짜리 250개의 룸을 갖춘 대형 매리엇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호텔은 옥상 바, 밸릿 서비스, 수영장 등과 같은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R.D. 올슨 개발사의 조나단 보피넥 부사장은 “이것은 굉장한 투자이다”며 “고객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건립하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어바인 스펙트럼에 8층짜리 210개의 룸을 갖춘 호텔을 오픈한 바 있다. 이 호텔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이번에 새로운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나단 보피넥 부사장은 “현재의 호텔은 당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수요가 많다”며 기업가들은 좋은 호텔에서 머물기를 원하고 있고 우리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단 보피넥 부사장은 또 “이번에 건립하려는 호텔은 명백히 출장 오는 기업가들을 위한 것이다”며 “이 호텔은 이 지역의 요구에 부응한 적절한 타이밍이다”고 밝혔다.
어바인 컴퍼니는 현재 파킹랏을 올슨사에 매각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올슨사는 이 대규모 호텔 건립 프로젝트가 시의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 올해 11월부터 착공해 2017년 여름 오픈할 계획으로 있다.
올슨 개발사는 지난 2014년 15년 만에 처음으로 올드타운 패사디나에 호텔을 건립했으며, 가주 여러 곳에서 다양한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슨사는 터스틴 55번 프리웨이 근처 터스틴, 버뱅크 등을 비롯해 여러 곳에 호텔을 건립했다.
현재 존 웨인 공항에 힐튼 다든 인 호텔이 건립 중으로 완공되면 룸 인벤토리를 5% 늘리게 된다. 또 모스 애비뉴 5층짜리 호텔에 170개의 객실이 추가되며, 이 호텔은 내달 12일부터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어바인시는 호텔 투숙객들이 8%의 투숙세와 2%의 호텔 증진 세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연간 수백만달러의 세수입을 올리고 있다. 2%의 세금 중에서 75%는 어바인 상공회의소, 나머지는 어바인 바클레이 디어터로 간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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