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더 소스’ 몰 공연장 짓기 위해 필요… 시에서 나서기로
▶ 샤핑몰 내년 초 오픈
‘더 소스’ 샤핑몰 북쪽 파킹랏에 자리 잡고 있는 ‘도넛 익스프레스’.
부에나팍시는 한인 개발업체 ‘M&D 프라퍼티스’사(대표 도널드 채)에서 비치와 오렌지도프 사이에 건립중인 대형 샤핑몰 ‘더 소스’에 들어설 공연장 건립에 필요한 도넛가게 부지 매입에 개입키로 했다고 OC 레지스터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이같은 조처는 ‘M&D 프러퍼티스’사에서 샤핑몰 파킹랏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도넛 익스프레스’ 업소 측과 매입을 위해서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해왔지만 성사되지 않아 시에 도움을 요청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 개발회사의 캐티 와나메이커 대변인은 “우리는 오랫동안 도넛가게 업주와 협상했고 페어마켓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다.
개발사 측은 한국의 YG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 2,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퍼포밍 아츠센터를 샤핑몰 북쪽 끝 4만9,000스퀘어피트 부지에 지을 예정으로 도넛가게에서 5,663스퀘어피트를 차지하고 있다.
시 보고서에 의하면 12.7에이커의 부지에 들어서는 엔터테인먼트 및 샤핑단지인 ‘더 소스’는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첫 소매업소들이 내년 초 오픈 예정이며, 호텔은 내년 여름에 문을 열 계획이다. 이 샤핑몰에는 식당, 1,200명 좌석의 극장, 5만7,000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공간과 주차장이 들어선다.
한편 부에나팍 시의회는 지난주 열린 미팅에서 이 방안을 3대0으로 통과시켰다. 이 안건에 대해 스티브 베리, 프레드 스미스, 버지니아 본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 아트 브라운 시의원은 미팅에 불참했으며, 베스 스위프트 의원은 자신의 집이 ‘더 소스’ 샤핑몰 옆에 위치해 있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베스 스위프트 시의원은 이번 시의회 결정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녀는 시에서 개입하는 것은 ‘강제수용’(eminent domain)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일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개발업자가 돈을 지불하든지 아니면 주위에 건립하든지 해야 하고 시는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에나팍시는 지난 2010년 ‘M&D 프라퍼티스’ 측에 당시 폐쇄된 재개발국에서 소유하고 있던 1에이커가량의 부지를 제공한 바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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