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5월 주택가격이 남가주 6개 카운티 중에서 가장 소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부동산 트렌트를 조사하고 있는 ‘코어로직’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5월 중간주택 가격은 6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 2.5% 상승했다.
남가주 지역에서 연 대비 가장 주택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은 벤추라카운티로 지난해에 비해서 8.7% 올랐다. 샌디에고 카운티는 OC 다음으로 단지 3.1%의 상승률만 기록했다. ‘코어로직’사의 앤드류 르페이지 분석가는 “조금 느리지만 다방면으로 주택시장이 정상을 찾아가고 있고 차압주택 수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르페이지 분석가는 또 “일자리 증가와 다른 요인으로 인해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강해지고 있다”며 “대불황과 그동안의 불경기 여파로 아직까지 일부 바이어들은 크레딧과 주택 구입 능력 면에서 곤경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기간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매매는 3,458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7.4% 늘어났다. 이 수치는 남가주 전체에 4.9% 상승과 비교해서는 낮은 것이다. 벤추라카운티의 경우 주택매매는 연 대비 15.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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