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축제를 벌였던 두 개의 베트남 커뮤니티 축제, 텟 페스티벌이 상반된 수익 결과를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는 매년 음력설 가까운 주말에 텟 페스티벌을 열어 왔는데 올해는 베트남학생협회가 주최한 텟 페스티벌이 코스타메사의 OC 페어 & 이벤트 센터에서, 보다 전통적인 남가주 베트남 커뮤니티가 주최한 텟 페스티벌은 종전대로 가든그로브에서 같은 주말에 열려 양 축제의 경쟁으로 인한 서로 간의 피해가 우려되었었다.
결과는 코스타메사 텟 페스티벌이 18만6,000달러의 흑자를 남긴 반면 가든그로브 페스티벌은 1만1,000달러의 적자를 보았다.
코스타메사 페스티벌을 주관했던 학생협회는 수익금의 절반을 지역 비영리 단체들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든그로브 페스티벌은 총 14만7,000달러 수입을 올렸으나 지출이 15만8,000달러였으며 그중 가든그로브시에 내는 각종 비용이 7만7,000달러를 차지했다.
가든그로브 페스티벌 측은 시의 비용이 지난해보다 3,000달러나 올랐다며 불평을 했는데 이에 대해 시 측은 비용이 매년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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