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헤링 버지니아 검찰총장이 NAKASEC 사무실을 찾아 DACA 3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마크 헤링 버지니아 검찰총장이 15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 NAKASEC) 버지니아 사무실을 찾아 청소년추방유예프로그램(DACA) 시행 3주년을 축하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의해 지난 2012년 6월 시행된 DACA가 시행된 이후 한인 8,000여명을 포함해 총 66만명이 추방유예 승인을 받았다.
헤링 검찰총장은 지난해 DACA 수혜자들이 주내 감면학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는 DACA 확대조치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자녀를 둔 서류미비 부모들을 위한 추방유예 프로그램(DAPA)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헤링 검찰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DACA 수혜자들이 운전면허증을 받고 주내 감면학비를 받고 대학에 진학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하는 일이 옳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DACA를 갱신하는데 현재 120일이 걸리는 만큼 갱신이 필요한 사람들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밀리 케슬 미교협 프로그램 담당자가 진행한 이날 회견에는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 샘윤 미주한인위원회(CKA) 회장, 김동윤 미교협 코디네이터, 조정빈·재키 코테즈·라드리고 벌라스키스 학생, 안드레스 토바 버지니아 라티노 조직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 DAPA 3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크 김 의원은 “미 의회가 당파정치에 의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2012년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DACA를 발동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의회는 이제 포괄적 이민개혁안을 통과시키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7세 때 미국에 온 한인 조정빈 군은 “DACA 행정명령과 버지니아 주내 감면 학비 조치로 노바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버지니아텍으로 전학해 공부하고 있다”면서 “DACA 조치로 인해 추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안도감이 가장 큰 혜택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DACA 신청자격은 2012년 6월 15일을 기준으로 31세 미만이며 16세 이전에 미국에 왔고 2007년 6월 15일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미국에 거주해 왔으며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등의 경우에 해당된다. 문의 (703) 256-220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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