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GCF, 이사장 손목자)이 내년도 사업예산으로 11만 3,500 달러를 책정하는 한편 차기 이사장에 정경애 이사를 선출했다.
GCF본부 사무총장과 5, 6대 총회장을 지낸 정경애 이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신임 이사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GCF는 지난 5일-7일 샌디에고에서 15여명의 이사, 고문 등 20여명이 모인 정기이사회에서 내년도 사업예산 및 사업계획, 차기 이사장 선출, 2014년도 결산보고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목자 이사장과 백혜원·김숙자·조은옥 이사가 참석했다.
손목자 이사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세계 각지 어린이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가축과 농작물 재배 등 자립을 위한 결식아동 구제사업, 저소득층 아이들과 장애아동들을 돕기 위하여 힘을 모으는 이사진과 고문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내년도 후원지로는 한국, 과테말라,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잠비아 등이 결정됐다.
내년 정기이사회는 2016년 6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아시아 지역 회장을 지낸 최금란(홍콩)씨와 서부지역회장을 지낸 박희례(샌프란시스코), 김경순(버지니아)씨 등 3명이 신임이사, 임천빈(샌디에고) 박사가 본부 후원이사에 추대됐다.
한편 GCF는 내달 10일-12일 시카고에서 제 17차 정기총회 겸 기금모금 연례만찬을 주최한다. 이어 10월17일-18일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불우아동돕기 자선바자에 참석한다.
1998년 IMF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메릴랜드에서 손목자, 백혜원, 방숙자, 이경자 씨 등 14명이 모여 시작된 GCF는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한국 등에 20여개의 지부, 5,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국제 어린이 자선재단으로 성장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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