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 축구인들의 잔치인 축구대회 공식 명칭과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SD 한인축구협회(회장 정태민)는 지난 12일 대장금 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축구대회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로 실시키로 했다.
정 회장은 이 날 이사회에서 “이번 축구대회가 열리는 날은 조국 광복 70주년을 맞는 특별한 날”이라며 “비록 우리들이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 뿌리는 조국 대한민국 국민으로 이번 대회는 축구인들이 이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축제의 자리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 날 이사진들은 오는 8월15일 열리는 축구대회 공식명칭을 ‘한인회장배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로 정하고 참가대상을 포함한 세부내용을 확정했다.
대회 참가대상은 샌디에고와 테메큘라, 임페리얼 카운티에 있는 한인 축구팀들로 제한하고 청룡과 백호 팀으로 나눠 자웅을 겨룬다.
참가비는 팀당 250달러며 한 팀이 두 조로 나눠 참가할 경우 200달러만 내면 된다(각 리그당).
정 회장은 “현재 이사진들과 논의단계에 있지만 단순히 축구대회가 아닌 조국 광복을 기념하는 의미가 더욱 큰 만큼 한인 청소년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접수마감은 8월1일까지다.
참가문의 (858)740-4711(정태민 회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