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서북미협 학예경연대회에 600여명 참석
한인단체들도 꿈나무들에‘아낌없는 후원’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고영란ㆍ이사장 박영실)가 지난 6일 주최한 제23회 학예 경연대회에서 느티나무 한국학교 노지영(8학년)양이 글짓기에서 장원을, 타코마 한국학교 오슬기(7학년)양이 그림 그리기에서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서북미 지역 20여개 한국학교 400여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해 턱윌라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낮 최고기온이 80도를 넘어서는 무더위 속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소풍’으로 치러졌다.
어린이들은 자연을 벗 삼아 그 동안 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과 그림 솜씨를 맘껏 뽐냈다.
협의회는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서북미 문인협회, 해병대전우회, 골프아카데미, 눈높이, 뉴욕라이프 보험 등 한인단체와 업체들의 협조로 설탕과자ㆍ아이스크림ㆍ페이스페인팅ㆍ손톱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학생들이 공부 스트레스를 털어내도록 했다.
고영란 회장은 “경쟁보다는 후세들의 한국어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함께 즐기기 위한 행사였다. 이처럼 큰 관심을 보이고 지원해 주신 단체들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실 이사장도 “9월 경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 교육을 전수해줄 2박3일 일정의 캠프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며 그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의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글짓기 대회> ■장원: 노지영 ■금상: 이찬희, 정예린, 정유나, 정봄이, 장송이 ■은상: 변상윤, 우시은, 이아린, 전혜원, 한예슬, 우시형, 임단, 정지훈, 류샤론, 노한나 ■동상: 심아영, 김단비, 임현지, 박주희, 한서희, 박진한, 김예나, 김건영, 간범찬, 박수한, 이유진, 곽예람, 안설빈, 이제니, 권희지 ■창의상: 주재균, 정유진, 이여진, 최동우, 박새별, 김하은, 박지선, 간서연, 박찬주, 공한나, 권은지, 임현진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오슬기 ■금상: 박주용, 정예정, 민지현 ■은상: 김예담, 강한빛, 김수정, 어진서, 류미혜, 유수아, 김서현, 강태진, 김서현, 어진희 ■동상: 김예은, 심아영, 이유성, 최아린, 수빈 맥브라이드, 윤영아, 변상윤, 전재린, 강동민, 김하림, 안서현, 안현규, 최유리, 윤태민, 김소민, 김주안, 최동우, 곽조이, 정규원, 간범찬, 전수루, 안예은. 김용주, 김수빈, 전용우, 곽예람, 곽예찬, 김윤정, 공한나, 권신연
서필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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