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전화·문자보다 SNS 더 이용’ 눈길
▶ 10대는 게임에 이용 많고 40대 이상 주로 전화·문자
■ 통신회사
한인들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때 가입하는 통신회사의 경우 버라이즌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 회사는 어디를 이용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전에 응답자의 과반수인 53.9%가 버라이즌이라고 답했고, 이어 AT&T가 28.8%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 응답자들은 티모빌의 경우 12.0%, 스프린트는 4.9%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 별로는 10대와 20대 젊은 층에서는 버라이즌과 AT&T의 이용 비율이 비슷하거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30대에서 50대 사이에 사회 활동이 활발한 계층에서는 버라이즌 이용 비율이 60%대 안팎으로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의 경우 다시 버라이즌과 AT&T 이용 비율이 같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 스마트폰 활용도
이번 설문조사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 활용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한인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의 전화 및 문자 기능은 물론 이메일과, SNS, 인터넷 검색 및 뉴스 확인, 사진/동영상 촬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통한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스마트폰 멀티태스킹
‘스마트폰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계십니까’(복수 응답 허용)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9.2%가 전화 및 문자 메시지 등 기본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이어 이메일 기능을 사용하는 응답자들이 78.0%로 다음으로 많았다.
또 사진/동영상 촬영이 69.4%에 달해 스마트폰이 카메라의 기능을 대체하는 모바일 기기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줬고, 이어 SNS 이용 62.3%, 인터넷 정보 검색 60.8%, 뉴스 확인 58.6%, 음악 감상 44.8%, 게임 35.8%, 영화/드라마 시청 29.9%, 업무용 19.4%, 독서(e-북 읽기) 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으로 활용하는 기능을 모두 고르는 질문과는 별도로 ‘스마트폰 용도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55%가 전화 및 문자 메시지 기능이라고 답해 통신기기로서의 기본 기능을 고른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SNS 이용이 20.6%로 나타나 한인들의 가장 주된 스마트폰 이용 용도가 전화와 메시지 및 카카오톡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임을 보여줬다.
스마트폰의 주요 활용 용도 질문에 대한 응답은 연령대 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10대 응답자들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주로 한다는 비율이 28.6%에 달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고, 20대 응답자들은 SNS 이용이 48.5%로 전화 및 문자메시지(20.0%)보다도 높게 나타나 20대의 SNS 이용도가 높음을 보여줬다.
■ 태블릿 이용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한인들의 경우 스마트폰 용도와는 다른 이용 성향을 보였다.
‘태블릿 PC는 어떤 용도로 사용하십니까’(복수 응답 허용)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 스마트폰과는 달리 SNS 이용이 62.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화/드라마 시청 50.0%, 인터넷 정보 검색 48.7%로 각각 뒤를 이었다.
또 이메일 확인 45.6%, 뉴스 확인 31.0%, 게임 31.0%, 독서(e-북 읽기) 28.5%, 사진/동영상 촬영 27.8%, 업무용 20.3%, 음악 감상 19.0% 등의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태블릿 PC로 활용하는 기능을 모두 고르는 질문과는 별도로 ‘태블릿 PC 용도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32.3%의 응답자가 영화/드라마 시청을 꼽아 가장 많았고, SNS 이용이 15.8%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큰 태블릿 PC의 특성상 이를 이용해 영화나 드라마 및 동영상을 보는데 활용하는 한인들이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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