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주최한 제36회 문예공모에서 시 부문 당선작은 남호진(매서추세츠주)의 ‘봄날, 사랑’, 소설 부문 당선작은 이강천(아주사, 캘리포니아주)의 ‘고양이 밥 주는 남자’, 생활수기 부문 당선작은 이 선(치노힐스, 캘리포니아주)의 ‘유 노 굿’이 각각 선정됐다.

가작 입상은 시 부문에서 권태은(버지니아주)의 ‘월남국수 먹는 저녁’과 신현숙(알리소비에호, 캘리포니아주)의 ‘겨울나무의 노래’, 소설 부문에서 곽민선(샌타클라리타, 캘리포니아주)의 ‘가족의 완성’, 생활수기 부문에서는 최은희(워싱턴주)의 ‘행복 찾기’가 각각 차지했다.

또 장려상 입상은 시 부문에서 박애린(본명 최혜미, 캐나다)의 ‘젖음에 대하여’와 김주평(뉴욕)의 ‘가을엔 가을도 떠난다’, 소설 부문에서는 김태영(뉴욕주)의 ‘웨렌의 푸른 바다’, 생활수기 부문에서 박나리(본명 한경남, 캐나다)의 ‘새벽 여명’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문예공모 심사는 시 부문은 시인 나태주씨와 한혜영씨, 소설 부문은 소설가 윤성희씨(예심)와 은희경씨(본심), 생활수기 부문은 소설가 박경숙씨가 맡았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