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골퍼들이 자주 애용하는 LA 카운티 운영 퍼블릭 골프장의 그린피가 최근 슬며시 올랐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5월1일자로 카운티 관할의 17개 퍼블릭 골프장의 18홀 정규코스 이용 요금을 2달러씩 인상을 결정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로스버디스, 알론도라, 다이아몬드바, 놀우드, 레익우드, 라미라다 등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18홀 정규코스의 경우 주중 요금은 27달러에서 29달러(카트 대여 제외), 주말의 경우 36.50달러에서 38.50달러로 각각 2달러 올랐고, 전동카트를 탈 경우에는 1인당 13달러가 추가돼 이용 요금이 51.50달러가 됐다.
또한 트와일라잇 그린피도 주중과 주말 각각 1달러 인상됐다.
알타디나와 이튼캐년, 위티어내로우스 9홀 정규코스도 주중과 주말 모두 0.75달러가 올라 17.25달러가 됐으며 트와일라잇 요금은 기존 요금에 비해 0.50달러 인상됐다.
이번 그린피 인상에 대해 LA카운티 공원관리국은 지난 2013년 3월 인상 이후 퍼블릭 골프장 유지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데다 주민들과 회원들의 설문조사 및 공청회를 거친 뒤 인상률을 적용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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