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사건사고
지난 주말 남가주 일대는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정오께 웨스트할리웃 인근에서는 벌떼의 습격을 받은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선셋 블러버드와 도허니 드라이브인근을 지나던 케이터링 트럭이 커브길에서 속력을 줄이지 못해 전신주와벌집이 있는 나무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수천마리의 벌떼 공격을 받아 차 안에 타고 있던 4명 중 3명이 중태에 빠졌다.
같은 날 오후 어바인의 한 주택에서는 9개월 된 유아가 집 수영장에서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OC 소방국은 6일 오후 5시30분께 집 뒷마당 수영장에 빠져 있는 것을 아이 엄마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최근 OC 지역에서 유아 익사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날 사망사건이 지난 한 달간 일어난 익사사고의 7번째 사망자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43건의 사망사고를 포함, 총 86건의 사고가 접수됐으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수영장에 혼자 접근하지 않도록 펜스 설치 및 잠금장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7일 오후 2시 28분께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캐스테익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1명이 숨졌으며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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