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0일(토) 오후 6시 30분… 몽고메리 교회
“사상을 생각하기 이전에 어린이들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사상 문제로 인해 죽어가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이 크로스 선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며, 목적이라고 크로스선교회 필라델피아 본부 이사장 최해근 목사(몽고메리 교회)는 말했다.
크로스 선교회(본부장 이건상 장로)와 관계자들은 지난 3일(수) 서라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올해로 3회째 실시하는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건상 본부장은 “통일의 미래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해 나가야 할 일”이라며, 이번 음악회에도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15일에도 시장가격 1천8백만달러 어치의 9차 의약품을 북한으로 발송하였으며, 아직도 북한의 많은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인해 제대로 양육되지 못하고 있다며 영양제 보급이 시급하다고 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장기백, 테너 조상범 등을 비롯해 영생교회 박혜란 지휘자가 인도하는 카메라타 합창단과 어린이 중창단이 함께 하며, 신수철 지휘자가 인도하는 청춘합창단과 연합어린이 합창단이 선을 보이게 된다. 특히 연합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1월 13일 필라 한인의 날을 맞아 시청에서 공연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연합합창단에서 함께 활동하고픈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기도 하다.
“많은 어린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합창단에서 함께 활동하고 싶은 어린이들은 지원해 주기 바랍니다.”라는 박혜란 지휘자는 자선음악회에 대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감당하며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참고로 어린이 합창단에 함께 하고 싶은 어린이들은 박혜란 지휘자(215-499-0320)에게 문의하면 된다.
또한 몽고메리 교회는 음악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만찬을 준비하게 되며, 극진한 만찬과 아울러 아름다운 합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크로스 선교회는 최근 새로운 패키지로 의약품 가방을 만는 ‘귀안소문’ 가방으로 선교지에서 사용하기도 하는 데, 이 의약품 가방에는 약 300불 이상의 각종 의약품들이 들어 있으며, 선교지에 나가는 각 단체나 교회에 저렴하게 지원해 주고 있다.
차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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