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건 프레슬 7언더파 단독선두…박인비 공동 21위
켈리 손의 1번홀 티샷 모습.(AP)
한인’루키’ 켈리 손(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켈리 손은 31일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천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전날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20위였던 켈리 손은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난 켈리 손(한국명 손우정)은 여덟살 때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미국 프린스턴대를 졸업하고 올해 LPGA 입문한 루키다.
짙은 안개로 경기가 1시간 이상 지연된 2라운드에서 모건 프레슬(미국)이 전날보다 두 타를 더 줄이며 합계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6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
2008년 스테이트팜클래식과 2009년 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우승한 오지영(27·한화)과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선두에 5타 뒤진 합계 2언더파 공동 11위로 마지막날 톱 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타를 줄이며 합계 1언더파로 김인경(27·한화) 등과 함께 공동 21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희영과 전날 공동 6위였던 제니 신(23·한화)은 4타를 잃어 1오버파로, 이날 1타를 잃은 김효주(20·롯데), 장하나(23·비씨카드) 등과 공동 3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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