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북부뉴저지… 필라선수들도 좋은 성적 거둬
미동부지역에서 열리는 제4회 이에리사배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25일(월) 뉴저지 저지시티에 있는 성 베드로 대학에서 열려 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각 주에서 약 120여 선수들이 참석, 열띤 경기를 펼쳤다.
필라지역에서도 필라한인탁구협회 소속 8명의 회원들이 참석, 우수한 성적을 내고 돌아왔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필라지역 선수들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개인 레이팅 1050과 1300에 출전한 양재국 회원이 1050에서 1등, 1300에서 3등을 차지했으며, 복식에서 2800 레이팅의 한광호/차문환 팀이 3등, 3400 레이팅의 황진현/이석원 팀이 3등, 복식 오픈에서 문대니/메릴랜드 박종희 팀이 3등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장에 함께 한 이 에리사 의원은 “본 대회를 통해 한인사회 교류와 화합을 위해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하며 한미 스포츠 교류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 단식 경기에서는 중국인 2세끼리 결승에 올라 장 카이 선수가 우승을, 복식에서는 한국 선수와 중국 선수가 만나, 한국 선수가 3:0으로 승리하며 참석한 한인 동포들에게 기쁨의 선물을 안겨 주었다.
이번 대회도 뉴욕, 뉴저지, 보스톤,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델라웨어 등에서 참가하여 좋은 경기를 보였으며,한인 뿐만 아니라 탁구를 사랑하는 각 민족들이 함께 하며 스포츠 교류를 나누는 장으로 발전했다.
이에리사배 대회는 뉴저지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해마다 참석인원도 늘어나고, 실력들도 향상하여 미동부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자리잡았다. 이에리사 씨는 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특히 스포츠 분야에 관심을 갖고 미주 지역을 비롯한 호주, 아프리카 등에 스포츠 문화 교유를 해오고 있다. 이 에리사 의원은 지난 1973년 사라예보 세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여성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었다.
차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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