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선교봉사회 회원들과 전북 진안 이항로 군수 등 기금전달
이항로(앞줄 오른쪽 세 번째) 진안 군수와 관계자들이 한인회에 기금을 전달한 후 한인회 이사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빛선교회 조영원(앞줄 네 번째) 회장이 김가등 한인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숙원 사업인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성금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비영리 봉사단체인 ‘한빛선교봉사회’(회장 조영원)는 지난 18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3,000달러를 한인회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난달 이 봉사회에서 마련한 ‘사랑의 잔치’ 수익금이다.
조영원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인종합회관 건립기금 모금에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며 “각 한인 단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회관 건립에 동참해 하루 빨리 회관이 건립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을 더 많이 모금하기 위해서 앞으로 한인회와 의논해서 식품바자 개최 등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해 지난주 열렸던 어바인 한인축제에도 참가한 전북 진안 이항로 군수와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방문단이 지난 15일 저녁 한인회관을 방문해 2,000달러의 한인회관 건립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항로 군수는 “한인회가 현재 추진 중인 한인종합회관 건립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이번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한인종합회관 건립 후원자들에게 ▲20달러 이상: 회관 설립자 명단 등재 ▲1,000달러 이상: 평생회원, 회관 설립자 명단 등재 ▲1만달러 이상: 평생회원, 회관 설립자 명단 등재, 종합회관 내벽 기부자 명단 기재 ▲5만달러 이상: 평생회원, 회관 설립자 명단 등재, 종합회관 내벽 기부자 명단 기재, 건축위원회 고문으로 추대 ▲10만달러 이상: 평생회원, 회관 설립자 명단 등재, 종합회관 내벽 기부자 명단 기재, 건축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추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OC 한인회 측은 1년 안에 500만달러의 건립기금을 목표로 300만달러를 모금하면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새로운 한인종합회관은 2만~3만스퀘어피트 부지에 300~500명 수용 가능한 연회실과 15~20개의 사무실, 충분한 주차공간을 갖춘 시설로 구상하고 있다.
새 한인회관은 한국 영사관의 영사업무 출장소 및 지역사회 봉사단체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사무실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청소년 회관과 가정상담 및 노인 상담실,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 훈련원 및 세미나, 음악회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인회 (714)530-4810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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