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샌디에고 평통 ‘통일로 가는 길’ 출간… 내달 9일 출판기념회
권석대(앞줄 오른쪽 두 번째) 오렌지-샌디에고 평통회장과 ‘통일로 가는 길’ 편집위원들이 책자 표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권석대)은 19일 평통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일로 가는 길 2호’ 책자를 발간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OC 평통은 이 책자에 대한 인쇄에 곧 들어가 이달 말 출판될 예정으로 내달 9일 각계 한인 인사들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책자의 표지는 남한과 북한, 좌파와 우파가 하나 되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권석대 평통회장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져 평화의 물결이 유럽과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난 몇 개월 동안 평통위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자로 평통의 활동사항과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이번에 처음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통일 골든벨 행사를 비롯해 차세대 한인 2세들의 교육과 정체성에 관한 내용도 수록했다”며 “평통위원뿐만 아니라 일반 한인들도 이 책을 통해서 해외 평통에서 하는 활동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 220쪽에 달하는 이 책자에는 제16기 평통위원회의 활동사항과 서해 5도 안보현장 방문 및 장학금 전달, 인천지역 협의회 방문, 16기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웍샵 등을 비롯해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 책자에는 창간호에는 없었던 ‘동포 작가 통일문학 마당’ 코너가 신설되었으며, 지회 탐방(샌디에고, 라스베가스, 피닉스, 뉴멕시코, 리버사이드, 애리조나, 리노)과 ‘나도 한마디’ 자문위원 자유 기고문이 확충되었다.
‘통일로 가는 길’의 편집위원장은 김계정 수석부회장, 편집위원은 김영옥, 잔 노, 송동진, 이동기, 이병선, 주수경, 최정택씨 등이 맡았다. 이 책은 통일준비를 위한 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된 편집목표로 삼고 있으며 지역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대한민국 통일정책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과 통일 후 해외에서의 통일 활동자료로 남도록 하자는 것 등의 편집방향을 설정했다.
한편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은 이번에 출간한 책자들을 각 한인단체와 한국의 국회도서관, 청와대 등을 비롯해 관계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5기 당시 ‘통일로 가는 길’ 창간호가 발간됐다.
OC 평통 (714)537-6919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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