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인근 루이스 노인센터 조경작업… 나무 20그루 심어
차세대 봉사단과 한인회 이사들이‘루이스 시니어 센터’ 주변에 있는 잡초들을 제거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20그루의 나무를 옮겨 심었다.
OC 한인회(회장 김가등) 산하 차세대 봉사단은 지난 16일 오전 7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루이스 시니어 센터’에서 창단 후 첫 봉사활동으로 커뮤니티 조경을 위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차세대 봉사단 단원들과 비영리단체인 FYLA 봉사팀 25명과 김가등 한인회장, 봉사부 김경자 부회장 등 한인회 이사들도 동참해 조경과 함께 센터 주위를 청소했다.
한인회 차세대 봉사단은 패트리시아 헤이즈 가든그로브시 조경미화 담당 책임자의 지시로 ‘루이스 시니어 센터’ 주변을 청소하면서 주위에 늘려 있는 낙엽을 치우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했다.
풀러튼 서니힐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준석군은 “힘들고 고된 청소작업에 몸은 피곤하지만 시니어 센터 주변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힘을 얻게 된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서 보람 있고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임요환(퍼시피카 고등학교)군은 “봉사활동을 하며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고 “여기서 만난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판 가든그로브 시의원이 방문해 차세대 봉사단 단원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베트남계 시의원인 그는 미래의 리더가 될 차세대 봉사단 단원들에게 아시아인으로서 시의원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며 꿈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한편 한인회 차세대 봉사단은 이날 첫 봉사활동에서 20그루의 나무를 옮겨 심었다. 이 봉사단은 매 분기별 1회씩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렌지카운티 내 도시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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