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모인 한복 경연대회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문화재단(대표 이정화)이 2만달러의 영구관리기금을 북버지니아 공원국에 전달하고 있다.
“내가 사는 곳, 미국. 크고 외로운 나라에서 어딘가 익숙한 풍경$ 높은 하늘, 푸르른 잔디밭, 늘 푸른 소나무 아래 마음을 울리는 종소리”(김미소 “나의뿌리, 나의자랑”중)
한국과 미국의 우정을 상징하고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지난 2012년 5월19일 완공된 코리안 벨 가든의 3주년 기념식이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북버지니아 지역 주요 주류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국문화재단(대표 이정화)이 마련한 2만달러의 코리안 벨 가든 영구관리기금이 북버지니아 공원국에 전달됐고, 한국 전통 문화를 기념하는 갖가지 행사들이 펼쳐져 300여명의 참가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기념식에는 바바라 캄스탁 연방하원의원,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페니 그로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등 지역 정치인들과 북버지니아 공원국(NVPRPA)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리안 벨 가든의 완공 3주년을 축하했다.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리안 벨 가든은 완공 후 3년이 된 지금, 한미 양국간의 친선,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폴 길버트 북버지니아 공원국 디렉터는 “미국에서 최대규모인 한국 코리아벨가든이 이곳에 자리잡은지 어느덧 3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미국내 대표적 명소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바바라 캄스탁 연방하원의원,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페니 그로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의원 등이 북버지니아 한인 사회의 성공적인 발전을 상징하는 코리안 벨 가든의 3주년을 축하했고 김동만 한국문화원 부원장, 이내원 한미문화재단고문, 한연성 한국학교 워싱턴 협의회장, 우태창 노인연합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타이거 아이즈 태권도팀(지도사범 도한진)의 시범공연, 열린문 한국학교 사물패의 풍물놀이 공연, 평화의종 사진공모전 시상식과 어린이들의 한복 경연대회가 열렸다.
또한 ‘평화의 종’을 주제로 진행된 글쓰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미소양(맥클린 한국학교)은 자신이 쓴 “나의 뿌리, 나의자랑”을 낭독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와함께 한식 체험(세계한식요리연구원. 원장 장재옥), 윷놀이(미주한인노인봉사회. 윤희균 명예회장) 등 민속체험 행사와 평화와 화합의 타종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참석한 300여명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 참석보다는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행사를 찾은 가족단위의 지역주민들이 대거 몰렸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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