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출신 앨리슨 리는 1타차 공동 2위로 출발, KIA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 탑10 입상과 첫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킹스밀 챔피언십 1R]
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지난해 퀼리파잉스쿨 수석합격자이자 UCLA 출신인 루키 앨리슨 리가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로 나섰다.
14일 버지니아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앨리슨 리는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앨리슨 리는 65타를 친 프랑스의 무명 조애나 클래튼에 1타 뒤에서 모건 프레슬, 팻 허스트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LPGA투어 Q스쿨에서 호주의 이민지와 함께 공동 수석을 차지했던 앨리슨 리는 올해 KIA 클래식에서 단독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루키 시즌 두 번째 탑10 입상과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하지만 버디만 4개를 골라낸 유소연은 4언더파 67타로 폴라 크리머등 다른 3명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지난 3월 중국에서 벌어진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나 그것은 유럽투어 대회였고 LPGA투어에선 2011년 US여자오픈과 2012년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에서 투어 우승가뭄을 해갈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밖에 허미정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 김세영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와 2위 박인비(27)는 모두 부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리디아 고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40위를 달렸고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버디 4,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 공동 53위까지 밀렸다. 김효주(20)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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