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프레스 옥스포드 아카데미 가주 2위, 유니하이 53위 기록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학생들이 다수 다니고 있는 학교들의 미 전국 랭킹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지난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나하임 유니온 하이스쿨 디스트릭에 속해 있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사이프레스 옥스포드 고교는 올해 가주 2위, 미 전국 16위를 차지했다.
이 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가주에서는 탑 10, 미 전국에서는 탑 20 내에 들었다.
론 호시 옥스포드 아카데미 교장은 “우리는 매년 학생들의 진학과 커리어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탑 스쿨로 선정된 것은 교사·학생·학부모들의 노력 덕분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옥스포드 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졸업을 위해서 최소한 4개의 AP(Advanced Placement) 과목을 택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10학년 말에 학생들은 주요 과목의 보충으로 비즈니스, 헬스, 사이언스를 선택할 수 있다.
옥스포드 고교 다음으로 어바인의 유니하이가 오렌지카운티에서 랭킹이 높은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유니하이는 가주 랭킹 53위, 미 전국 랭킹 298위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탑 10랭킹 고교는 ▲옥스포드- 가주 2위, 미 전국 16위 ▲유니- 가주 53위, 미 전국 298위 ▲노스우드- 가주 60위, 미 전국 319위 ▲벡맨- 가주 63위, 미 전국 343위 ▲코로나 델마- 가주 67위, 미 전국 359위 ▲OC 예술학교- 가주 76위, 미 전국 375위 ▲트로이- 가주 97위, 미 전국 504위 ▲서니힐스- 가주 107위, 미 전국 550위 ▲라구나비치-가주 112위, 미 전국 564위, ▲테소로- 가주 120위, 미 전국 613위 등이다.
한편 US뉴스는 미 전국의 2만1,035개의 공립학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랭킹을 정했다. 이 잡지는 캘리포니아주의 최고 고교로 오클랜드에 있는 아메리칸 인디언 공립학교를 선정했다.
이 잡지는 미 전국 고교의 주 테스트, 환경이 좋지 않은 학생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시키는지, 대학 진학 교육, AP와 IB 테스트 등을 참고로 해서 매년 순위를 정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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