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환 이사장(왼쪽)과 이인애 신임 이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재미한국학교워싱턴협의회가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인애 전 워싱턴협의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맞았다.
새 이사장 선출은 내년 6월까지 임기를 1년 2개월여 남겨둔 권동환 이사장이 “젊고 유능한 이사장이 한국학교협의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사임 의사를 밝혀 치러졌으며 권 이사장의 추천을 받은 이 전 회장은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6대 이사장이 됐다.
10대, 11대 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이 신임이사장은 “이제 조용히 한글만 가르치려 했는데 다시 중책을 맡게 됐다”며 “협의회의 사명에 맞게 차세대가 한글 및 역사 교육을 통해 정체성을 바로 찾으면서도 당당한 미국 시민으로 자라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신임 이사장은 그간 이사회와 회장단 간에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이사회가 협의회 집행부를 적극 지원하는 조력자의 역할과 함께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해 잘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내원 전 이사장은 “이 신임 이사장은 과거 협의회가 어려움에 있었을 때 강력한 리더십으로 질서를 잡았던 사람”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이사회는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를 7월에 시작되는 집행부 회기와 상관없이 선출 당일부터 3년으로 하자는 안을 통과시켰다.
세계은행, 버지니아 멀티컬츄럴상담소, 워싱턴한인복지센터 등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이 이사장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재미한국학교워싱턴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락빌한국학교, 워싱턴통합학교,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등에서 한글 교사로 봉사했다.
현재 몽고메리대학 성인 한글반을 지도하고 있는 그는 NAKS(재미한국학교협) 25년 근속상, 문교부장관 표창, 페어팩스 카운티 성인교육 최우수 교사상 등 한글교육과 관련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함미리 재무 이사는 2014년 이월금을 포함 2015년 5월4일까지의 워싱턴협의회 재정이 1만5,843.96달러라고 보고 했다.
임동인 서기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회칙 개정도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새 이사장과 임원들이 먼저 검토한 후 차기 이사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