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빔밥 유랑단’ 타민족들에게 비빔밥 선사, 한식 마케팅
‘비빔밥 유랑단’이 지난해 어바인 경찰서를 방문해 한국의 전통 비빔밥을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건강음식 ‘비빔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5년째 활동 중인 청년단체 ‘비빔밥 유랑단’은 오는 16일 어바인 시청에서 열리는 ‘2015 어바인 한국 문화축제’ 참여해 타인종에게 비빔밥을 알린다.
이번 축제에 ‘비빔밥 유랑단’은 미국 방문 이후 처음으로 푸드트럭(food truck)을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식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비빔밥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요리해 방문객들에게 시식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비빔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타인종 앞에서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강상균 단장은 “이번 축제는 한인 위주의 다른 축제와는 달리 방문객의 60%가량이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의의가 크다”며 “특히 어바인시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와 수용도가 높아 더욱 활발한 한식 홍보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빔밥 유랑단’은 어바인 한인축제에 첫 선을 보이는 푸드트럭을 활용해서 행사 범위와 규모를 확대 정부기관 및 기업 등 특정 대상과 장소를 찾아다니며 행사를 진행하던 기존보다 다양한 대상을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찾아 나설 계획이다.
또한 ‘비빔밥 유랑단’은 홈페이지를 통한 한식 글로벌 마케팅도 펼친다. 홈페이지는 캠페인 소개와 미국에서의 행사보고 게시물뿐만 아니라 비빔밥 레서피 등을 게시해 직접 행사장을 찾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비빔밥의 가치와 먹는 방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www.beginyourbibimbap.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빔밥 유랑단은 2011년 결성된 이후 5년 간 전 세계 20여개국을 돌아다니며 비빔밥을 홍보해 왔다. 이에 더해 2014년부터는 한식과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결합해 건강 캠페인 ‘당신의 비빔밥으로 시작하세요’(Begin Your Bibimbap)를 시작했으며,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인정 받아 살리나스 시청, 미셸 오바마가 주관하는 건강 캠페인 ‘렛츠 무브’(Let’s Move), YMCA 등으로부터 11개의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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