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우선 1만명에게 기부 약정서 우편 송부… 15만명에 발송 예정
▶ 김가등 회장 약정한 10만달러 기부
김가등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한인회 이사 및 회관 건립위원회 임원들에게 10만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OC 한인회(회장 김가등)는 11일부터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공식적인 기금모금을 시작했다.
한인회 측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거주자 1만명에게 우선적으로 한인동포 종합회관 기금 약정서가 동봉된 우편을 보낼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총 15만명의 OC 지역 한인들에게 우편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인동포 종합회관 약정서에 기부자 정보, 기부액수 등을 적어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로 회신하면 되며, 기부방법으로 신용카드, 페이팔, 개인 체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인동포 종합회관 건립 모금에 참여 가능하다.
종합회관 건립기금 모금은 개인당 20달러부터 시작하며, 한인동포 종합회관에 기부하신 모든 헌금은 세금공재가 된다.
또한 종합회관 건립 후원자들에 한하여 몇 가지의 특전이 주어진다. ▲20달러 이상: 회관 설립자 명단 등재 ▲1,000달러 이상: 평생회원, 회관 설립자 명단 등재 ▲1만달러 이상: 평생회원, 회관 설립자 명단 등재, 종합회관 내벽 기부자 명단 기재 ▲5만달러 이상: 평생회원, 회관 설립자 명단 등재, 종합회관 내벽 기부자 명단 기재, 건축위원회 고문으로 추대 ▲10만달러 이상: 평생회원, 회관 설립자 명단 등재, 종합회관 내벽 기부자 명단 기재, 건축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추대 등이 있다.
김가등 회장은 “남은 임기 안에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끝마치겠다”며, “오늘부터 6개월 동안 60%의 진전을 이룰 것이며, 나머지 6개월 동안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마무리지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1년 안에 500만달러의 건립기금을 모으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300만달러가 모금되면 그 돈으로 땅을 매입하고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한인종합회관은 2만~3만스퀘어피트 부지에 300~500명 수용 가능한 연회실과 15~20개의 사무실, 충분한 주차공간을 갖춘 시설로 구상하고 있다.
새 한인회관은 한국 영사관의 영사업무 출장소 및 지역사회 봉사단체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사무실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청소년 회관과 가정상담 및 노인 상담실,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 훈련원 및 세미나, 음악회 장소 등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또한 회원들에 한해 개인적 회의나 컨퍼런스, 결혼식 및 생일파티 등 각종 행사에 사용할 수 있는 특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기금모금 행사에 개인뿐만 아니라 교회나 각종 단체에서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종합회관 건립을 통해 한인사회의 결속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OC 지역 한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회 김가등 회장이 11일 오전 10시 OC 한인회관에서 약정했던 한인종합회관 건립기금 10만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김가등 회장의 10만달러 기부로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은 60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진병구 전직 이사장을 비롯해, 마이클 김 브레아 한인 자매결연협회 이사장, 조영원 민주평통 OC 샌디에고협의회 운영간사 등 한인회 이사 및 회관 건립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건립위원회는 현재 김가등 회장을 위원장으로 총무 앤디 김, 재무 조영원, 기금모금 위원장 진병구, 홍보분과 케빈 김씨 등 임원들과 자스민 전·이병선·마이클 김 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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