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고교생 대상, 내달 13일 하루 동안 범죄예방 등 배워
‘멘토 23’의 오득재 운영위원, 정영동 회장, 차흥주 운영위원이 FBI 청소년 아카데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연방 수사국(FBI)의 역할에 대해서 직접 배울 수 있어요”
한인 멘토링 단체인 ‘멘토 23’(회장 정영동)은 내달 13(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렌지시에 있는 FBI OC 지부 사무실(4000 W. Metropolitan Dr.)에서 FBI 주최로 열리는 ‘청소년 아카데미’ 참가 신청서를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열리는 이 청소년 아카데미는 FBI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이며 어떻게 운영되고 또 어떤 과정을 거쳐 FBI 요원이 될 수 있는지 등을 배우고 사이버 범죄와 갱관련 정보 분석 등이 진행된다.
정영동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서 미국의 사법 시스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이같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대학 진학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인 청소년들에게 FBI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꿈을 키워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득재 운영위원은 “이번 행사는 한인 청소년들이 타민족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 한인 청소년들만을 위한 FBI 청소년 아카데미를 실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차흥주 운영위원은 “이같은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FBI의 시스템을 익히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시야를 넓혀서 앞으로 진로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에 청소년 아카데미에 참가한 한인 학생들은 모두들 좋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 아카데미 참가 희망자는 학교 성적이 3.0 이상으로 이 행사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이유에 대해서 에세이를 참석해 신청서와 함께 보내야 한다.
접수 및 문의는 thementors23@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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