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가정상담소 연례 기금모금 만찬 성황
워싱턴 가정상담소 41주년 기금모금 만찬 행사에 앞서 이연옥 이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등 상담소 이사진과 이선화 대사 부인(여섯번째), 유미 호건 여사(일곱번째)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 연례 기금모금 만찬이 3일 저녁 타이슨스 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려 또 다른 반세기를 향한 도약을 모색했다.
이연옥 이사장은 “41년 전 간단한 미국생활법률상식 자문으로 시작된 상담소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동포사회의 행복한 가정, 건강한 청소년, 희망찬 사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문화적 배경을 설명하지 않아도 편한 모국어로 삶의 고통과 어려움을 설명하고 마음으로 들어주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존재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메릴랜드 래리 호건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는 이민 1세인 자신의 가정과 가족사를 진솔하게 풀어 놓은 후 “문화적 차이는 있으나 사람 마음은 인종을 초월해 다 비슷한 것 같다. 배우자끼리 또는 부모 자녀 간에도 마음을 여는 대화의 시간이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든다”며 “한인 2, 3세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상담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연옥 이사장은 유미 호건 여사에게 ‘자랑스런 한국인 상(Korean Community Award)’을 수여했으며, 호건 여사는 가정상담소, 이연옥 이사장, 정인숙 전 이사장에게 메릴랜드 주정부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안호영 주미대사 부인 이선화 여사(상담소 명예이사장)는 “문제를 안고 있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의 토대를 마련해 주는 어머니의 마음이 상담소의 역할인 듯 하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가정이 해피엔딩의 가정이 되도록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행사에서는 정인숙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 송은미 주리 파운데이션 대표(어머니 송도실 이사 대리 수상), 차유림 박사(상담소 선임 연구원), 학부모 자원봉사자인 권희진씨(P2P 센터빌 수퍼바이저)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16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장양희씨의 사회로 양광호 목사의 개회기도, 챕 피터슨 의원의 축사, 기조연설, 축하노래(바리톤 신현오), 상담소 프로그램 보고(모니카 리, 송은희 상담사), 시상식, 싱 얼롱 등으로 진행됐다.
상담소는 1974년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 지부로 설립돼 행복하고 원만한 가족관계 증진,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 희망찬 사회 건설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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