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민족여성재단 국제컨벤션 타이슨스 코너서 열려
2일 열린 교육부문 소그룹별 토론에서 김영기 조지워싱턴대 교수 등 학자들이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ER, 이사장 이경희)이 주최하는 제 5회 국제컨벤션이 2박3일 일정으로 워싱턴에서 열려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했다.
제 8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미동부지역 리더십 세미나와 함께 ‘함께 가요. 우리 바꿀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1일부터 3일까지 타이슨스 코너 힐튼 맥클린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국, 중국, 러시아, 호주, 인도 등 15개국 20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했다.
첫날 환영만찬 행사는 안호영 주미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사관저에서 열렸다. 둘째날 행사는 한국에 기반을 둔 여성단체 ‘스크랜턴 여성리더십센터’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오종남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진 주제별 소그룹 토론은 교육, 국제기구, 법, 언론, 의료, 과학(IT), 예술, 비즈니스, 정부·정치, 위안부 문제 등 총 10개의 소그룹으로 세션이 구성돼 전 세계 코위너 회원뿐만 아리나 차세대 20여명도 함께 했다.
한국 국회에서는 황인자 의원과 손인춘 의원이 참석했으며 여성가족부에서는 성주영 사무관이 함께 했다.
특별강연 순에서는 김춘희 계명대 교수가 ‘한국여성의 어머니됨’ 이라는 주제로 어머니 역할의 중요성이 설명됐다. 이어 전체회의에서 각 분과별 대표자들은 여성들이 어떤 역할들을 할 수 있는 지를 발표했다.
교육부문에서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봉사활동 참여 등이 제시됐다.
위안부 부문에서는 각종 시위나 집회 등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한 소셜미디어서비스(SNS) 협력도 중요한 것으로 부각됐다.
또 기금마련을 위한 사일런트 옥션이 열려, 김홍자, 김숙희, 김은전, 김양희 씨의 등의 작품이 전시돼 판매됐다.
호주에서 온 이경희 코위너 이사장은 “제 5회 국제 컨벤션은 전세계 여성들의 연대강화를 통해 지위를 향상을 위해 한국의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매 2년마다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조직된 비영리 단체인 코위너는 현재 32개국에 1,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 행사 대회장을 맡은 남명호 코윈 미동부 지역 담당관은 “코윈과 코위너가 그 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고통받는 여성들을 가장 효과 있게 도울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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