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체육회 미주체전 출전 선수모집, 육상·수영 등 8개 종목
OC 체육회의 에드워드 손(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회장, 김준모 탁구협회 회장, 정재엽 OC 체육회 사무처장, 김순임 배드민턴 회장, 존 한 농구협회 회장, 김형만 OC 체육회 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미주체전에서는 오렌지카운티 팀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할 것입니다.”
OC 체육회(회장 에드워드 손)는 6월19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오렌지카운티 대표로 출전할 선수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격, 유도, 테니스, 씨름, 레슬링, 태권도, 육상, 수영 등 8개 종목이다.
참가자격은 연령과 성별에 제한 없이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순수 한인이 아닌 경우, 사전에 대회 본부에 증빙서류와 함께 신원확인을 받아야 한다.
선발방식은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우수한 선수들에 대한 추천을 5월20일까지 받은 후 자체 심사를 통해 대표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체육회 측은 각 종목의 ‘최정예’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미주체전 참가 전까지 연습을 한다는 방침이다. 선수 참가인원은 예산확보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다.
에드워드 손 체육회장은 “이번 미주체전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오렌지카운티 내 각 교회나 단체에서 좋은 선수들을 많이 추천해 주었으면 한다”며 “되도록이면 운동에 재능이 많은 청소년 선수들이 지원해서 미주체전 우승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이번 미주체전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개인주의 성향의 청소년들에게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미국 대통령 봉사상 등의 각종 수상을 통해 대학 입시와 레주메 작성 때 큰 이점을 가질 것이다”라며 청소년들의 참여를 장려했다.
뿐만 아니라 미주체전에 50명 이상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지회는 장학생을 조직위원회에 추천할 권한을 가지고 있어, OC 체육회 대표로 참가하는 일부 청소년 선수들은 조직위원회로부터 금일봉과 장학증서를 수여 받는다.
존 한 OC 농구협회 회장은 “미주 지역에 기량이 뛰어난 한인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의 WKBL(한국 여자농구연맹), KBL(한국 남자농구연맹)에서 스카우터도 파견된다”며, “유명 프로농구 선수인 이승준(37·동부)도 미주체전에 참가해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OC 체육회는 기금 마련을 위해 ▲각 기업들로부터 재고를 도네이션 받아서 바자를 개최하고 ▲일일식당 식권 판매를 준비하고 ▲체육회는 또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는 기업들과 매칭시켜 주는 프로그램도 추진 중에 있으며 ▲스폰서를 해주는 회사의 로고를 부착할 수 있는 유니폼 스폰서를 찾고 있다.
문의 김형만 (714)383-5952, (714) 56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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