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6일 어바인 시청 앞 광장 다양한 문화·전통 소개
지난해 어바인 축제 ‘김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민들이 김밥을 만들고 있다.
‘2015 어바인 한국 문화축제’가 내달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바인 시청 앞 광장 일대(1 Civic Center Plaza)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이번 어바인 한국 문화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통게임 체험, 미술전시,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잔치’로 자라나는 한인 2세들과 타민족들에게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린다.
입장료가 무료인 이 축제는 경품으로 한국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 지난해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K-pop 댄스경연 대회’와 ‘초코파이 먹기대회’(상품 디즈니랜드 입장권), 탤런트쇼 등이 준비된다. 니컬로디온의 ‘메이크 잇 팝‘에 출연할 메간 이양의 무대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또 ▲타인종에게 한식을 알리기 위한 비빔밥 유랑단의 무료 비빔밥 시식 ▲김치 만들기 시연 ▲한국에서 모빌 아트로 유명한 전혜정 작가작품 ▲홍익민화연구소의 민화 ▲자개미술의 김경자 화가 ▲수묵화 재미협회의 작품들이 시청 홀에 전시된다.
이외에 ▲LA 한국문화원은 한지인형 만들기 시연 ▲일호서예의 서예 시연 ▲한국 근우회 미주지회의 무궁화와 태극기 그리기 등의 행사와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에서는 한복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다.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널뛰기,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고 있는 한인문화센터의 최석호 이사장(어바인 시장)은 “어바인 한인축제가 6년 동안 해오면서 뿌리가 깊어졌고 축제를 잘 치르고 있다는 것을 타민족들로부터도 인정을 받고 있다”며 “축제를 후원하는 업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한국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기 위해서 시작된 ‘어바인 한국 문화축제’의 남는 수익금은 한국 문화회관 건립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irvinekorean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info@irvinekoreanfestival.com 또는 (949)468-0270, (949)463-9542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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