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고용시장이 지난 14년 만에 가장 빠르게 나아지면서 마침내 불황 이전으로 회복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고용개발국이 지난 1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의 고용은 건설, 헬스케어, 비즈니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작년 3월과 비교해 5만5,200개 증가해 3.7%의 성장을 보였다. 이는 2001년 이후 12개월 기준으로 최고치이다.
이에 따라 OC 실업률은 3월 4.4%로 전달인 2월의 4.6%에 비해서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무려 6% 떨어졌다.
채프만 대학교 에스마엘 아디비 경제학자는 “이것은 굉장한 것으로 폭넓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건설 관련 일자리는 부동산 버블시기로 최고조에 달했던 2005, 2006년에 비해서는 적지만 지난해 3월과 비교해서는 4,800명이 올해 늘어났다.
건설 분야의 고용은 파급 효과로 인해서 건강한 경제의 측도로 여겨지고 있다. 새 주택 소유주들은 종종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입하고 조경과 장식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전문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법, 건축, 어카운팅, 테크니컬 및 사이언틱 컨설팅, 비즈니스와 프로페셔널 서비스 분야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1만1,6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레저와 관광관련 일자리는 오렌지카운티를 찾는 관광객들의 증가에 힘입어서 6,3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제조업의 경우 일자리는 4,000개(2.5%) 늘어났으며, 정부관련 일자리는 3,600개(2.3%) 증가했다.
한편 가주의 실업률은 3월에 6.5%로 떨어졌으며, 전달인 2월의 6.7%와 비교해서는 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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